🌈자사몰 VS 스마트스토어 정답은?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또는 셀러가 창업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자사몰을 구축할지 아니면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지에 대한 것이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활성화된 기업도 현재 판매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판매채널로 확장 또는 이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성공적인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략이나 방법론은 수백가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을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 회사의 마케팅 역량, 제품의 원가율, 목표 매출, 비지니스 모델 등에 따라 적합한 판매 채널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면 비지니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 별 특징과 한계점
📗스마트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구축이 쉽고 네이버 노출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파워링크, 쇼핑검색 등 네이버 주요 광고와의 데이터 연동도 안정적이어서 성과 측정도 용이하다. 네이버는 쿠팡과 함께 국내 커머스 시장에서의 양대 산맥이기 때문에 네이버 환경에 광고 및 노출이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META, 구글, 유튜브 등 대형 디지털 광고 채널과의 데이터 연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네이버 이외의 광고 성과 측정이 불가능하여 수십억 ~ 수백억 단위 브랜드로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 오픈마켓(소셜커머스)은 입점 및 상품등록이 쉽고 오픈마켓 내 광고를 통해 매출을 만들어 내는 것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은 초기 단계의 제품도 오픈마켓에 대한 신뢰도 덕분에 제품이 좋다면 자사몰이나 스마트스토어 대비 초기 판매가 잘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쿠팡은 광고 시스템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도가 높지 않더라도 자동 광고만 집행하면 어느정도의 매출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와 마찬가지로 META, 유튜브 등 채널과의 데이터 연동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가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다.
🏠자사몰은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최적의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한 모든 구성을 자유롭게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CRM 뿐만 아니라, META, 구글 등 대형 디지털 채널과의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여 투입된 비용에 대한 성과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가장 적합한 채널이다. 하지만, 자사몰 구축에 대한 비용이 투입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토어 및 오픈마켓 대비 가장 마케팅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마케팅 전문 인력이 내부에 있거나 실력 좋은 파트너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매출을 만들어내고 성장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상황 별 판매 채널 추천!
1. 도매꾹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대량 등록하거나, 트렌드에 맞춰서 다양한 제품을 소싱해서 판매하는 1~2인 셀러라면 👉 스스 또는 오픈마켓
2. 마케팅 전문 인력이 없고, 제품의 마진율이 50% 미만이며, 자사 브랜드를 운영중이고, 매출의 10~20%를 광고비에 재투자하여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스스 또는 오픈마켓
3. 마케팅 전문 인력이 회사 내부에 존재하며, 제품의 마진율이 50% 이상이고, 매출의 30~40%를 광고비에 재투자하여 성장하려는 기업이라면👉자사몰
셀러 및 기업들의 최종 목표가 자사몰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축비용, 전문 인력 내재화, 마케팅 비용 등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자사몰을 운영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이후 누적된 이익을 재투자하고 학습하여 자사몰로 확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다.
by 김원태 INCLEAD |